안녕하세요? 이번에 도담소담이의 아빠가될 예정인 예비아빠 희동이입니다.
제가 이렇게 임신일기를 적어나가는 이유는 저희가 도담소담이가 저희에게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힘든점이 많아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는 저처럼 임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과정과 이후의 과정을 일기나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기록하려고 해요
저와 와이프는 임신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결혼한지 1년이 되었을때 임신이 안되어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때 처음으로 와이프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원인을 알게 되었어요
실제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까진 아니지만 형태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간단하게 일반적인 여성의 생리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균형있는 분비와 조절을 통한 생리가 아닌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조절과 분비에 이상이 생겨 생리주기, 기간, 양 등이 일정하지 않은 생리불순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면서 무월경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결국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산부인과에서도 자연적 임신 가능성도 적고 타이밍잡기도 어렵다고 판명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의 약 10%가 가지고 있다고 해요 ㅠㅠ
이러한 진료를 받고 산부인과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임신을 위한 노력을 했어요
처음에 여러번의 배란유도제를 통한 임신을 위한 많은 노력을 시도 했는데 실패..ㅠㅠ
그다음 인공수정을 통한 시도는 여러번의 인공수정 시도를 통해서 노력한 결과
난임시술 527일만에 결국 임신이 되었어요!!
사실 마지막 인공수정을 할때는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도 저나 와이프도 많이 힘들었는데
주변사람들과 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도담이와 소담이의 쌍둥이아빠가 될 수 있었어요
오늘도 이렇게 병원에 다녀와서 정신없이 글을 쓰는데 지금부터 쓰게되는 임신일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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