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소담/임신일기

30대 임산부 보호자의 일기 - 21. 조산 후 스테로이드 치료와 고지혈증(26주차 조산)

한구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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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오늘은 와이프가 조산한지 4일차에 외래진료가 3개가 있어서 너무 힘들었지만 전부 진료 완료

신장내과 방문할때는 항상 체혈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방문전 금식과 함께 2시간전에 방문해야지 진료 가능

순환기내과에 방문했을때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며 혈압약은 이제 안먹기로 결정

신장내과는 여전히 단백뇨 수치가 남아있고 오히려 고지혈증 의심이 되어 고지혈증 약 처방 받음

순환기내과는 갑상선수치가 정상범위에 오지 않아서 갑상선약은 먹지 않지만 2주뒤에 정밀검진 받기로 함

 

30대 임산부 보호자의 일기 - 20. 조산 후 스테로이드 치료와 고지혈증 (26주 조)

기간 23.10.31

●8시43분

 

 

오늘은 경상대학교병원 외래진료가 3개가 동시에 잡혀있고

신장내과 진료 2시간 전에 방문에 혈액검사를 해야만

신장내과 진료때 결과가 나와서 교수님과 상담 후 치료결과와

경과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와이프와 함께 출발했으며

아침시간에 잘못 맞춰가지고 방문하게 된다면 주차지옥에

발을 디디게 되기 때문에 일찍 경상대학교 병원 주차장에 도착

 

 

경상대학교병원 체혈실은 일찍 방문해도 7시부터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많이 대기해야하며 다행이 예전보다

자주 신장내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어서 체혈검사를 안해서

산모가 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신장내과에 방문하게 되면

무조건 체혈검사를 실시하게되어 와이프가 제일 힘들어 한다

특히 체혈검사 후 2시간을 기다리고 또 진료 후에 2개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와이프가 출산한지 3일밖에 안되어

많이 힘들어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잘 버텨져서 다행이다

 

 

오늘은 다행이 경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외래

9시에 잡혀있어서 신장내과 진료 받기 전에 처리가 가능했으며

순환기내과도 진료전에는 혈압을 측정하기 때문에 바로 혈압측정

출산후에 압이 정상적으로 떨어져서 와이프는 다행이다

출산전에는 혈압이 최고 160까지 올라가서 너무 위험한 상태

 

 

실제로 순환기내과에서의 진료는 수월했으며 혈압약은

임산부에게 적용하는 약인 하이드랄라진은 이제 사용안하며

혈압약을 안먹어도 충분히 내려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와이프는 임신호르몬 때문에 혈압 수치가 높아져 있다고 생각

교수님은 이제 순환기내과는 방문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

도담이가 조산되어 안타깝지만 건강해질거라고 응원해주셨으며

무엇보다 산모의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이제 혈압약은 안먹기로 결정

이로써 와이프는 혈압약을 드디어 안먹게 되어서 다행이다

 

 

경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진료가 끝나고 난 후 미리 진료비를

정산을 했는데 이제 와이프는 임산부가 아니라서 금액

많이 나왔으며 확실히 경상대학교병원은 전국의 대학병원 중

가장 비싼 대학병원이라고 인지가 바로 되었으며 진료는 정말

너무 비용에 비해 너무 불친절하고 비싸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

실제로 28일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조산을 했는데 모든 의사들이

모르고 있었으며 전달도 안되어서 우리가 직접 조산했다고 말함

정말 다시는 경상대학교병원은 다니고 싶지 않은 병원이다

 

●11시39분

 

 

와이프가 아침은 체혈검사때문에 금식을 했기 때문에 진료를

기다리는 도중에 병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

했으며 진료시간까지 적당한 휴식 후에 경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진료를 위해서 신장내과에 방문해 접수 후에 바로 혈압을 측정

확실히 병원임을 감안해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것을 확인

 

사실 신장내과 진료를 와이프는 정말 싫어한다 교수님이 지금은

많이 친절해졌는데 처음부터 불친절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고 있을때 직원도 그렇고 많이 바보 취급을 당해서 그런지

신장내과에 방문할때마다 많이 안좋아하지만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고 계속해서 다녀야하기 때문에 진료를 했지만

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8주까지 사용하면 단백뇨가 없어져야

정상인데 조금은 남아있어서 걱정이며 2주만 더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으며 약간 빈혈과 고지혈증이 있어서 걱정이라 함

결국 약을 줄이기 위해 방문했는데 고지혈증 약이 추가되었다

 

●15시2분

 

 

경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까지 와이프는 많이

기다려서 그런지 조금 피곤해 했지만 잘 기다렸으며 접수 후

얼마 안있다가 바로 교수님을 만나서 바로 상담을 할 수

있었으며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아직 정상범위에 안와서

걱정이 되지만 현재 나간 약만 먹기로 하고 2달 뒤에 방문해

검사를 했을때 갑상선 수치가 변화가 없거나 더 안좋아 졌을때

임신중에는 치료를 할 수 없었지만 이젠 가능하니 치료

실시하기로 결정하기로 하고 그때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

 

사실 이렇게 경상대학교병원 외래 진료를 마무리했는데

항상 와이프와 내가 느끼는데 정말 서비스가 너무 안좋고

다들 모른다고만 하고 서로 미루기 빠바서해서 다니면서

점점 건강이 더 안좋아짐을 느끼고 있으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해서 병원을 안다니고 싶어도 진료를 받고 있고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계속 다녀야 하는 사실에 너무 힘든 하루였다

얼른 빨리 경상대학교병원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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